‘대한민국을 구한 제주인’ 특별전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 학도병과 여자 해병대 참전 실화 등 소개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제주인에 대한 자료를 선보이는 ‘대한민국을 구한 제주인’ 특별전을 연다.  
 

태극기. / 사진=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이번 특별전은 12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된다. 
 
전시에서는 참전 용사들의 육성 인터뷰, 전쟁 유물, 개인 소품, 전우 사진 등이 소개된다.  
 
제주 출신 호국영웅 강승우 중위, 고태문 대위, 김문성 중위, 한규택 하사를 비롯해 학도병과 여자 해병대 참전 실화도 소개된다. 
 
특히 해군역사기록관리단, 국가기록원의 참전 당시 사진 자료와 전쟁기념관, 해병대사령부, 제주교육박물관, 해병대3․4기 전우회 소장 유물들이 일반에 공개된다.  
 

제주시 신산공원에 만들어진 6.25 참전기념탑 4군상. / 사진=제주도민속자연사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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