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가스공사 제공)
[경산=일요신문] 김정섭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고자 ‘제4회 글로벌 이노베이터 페스타(Global Innovator Festa, GIF)’를 대구광역시와 공동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업이 변화·창의·자율·혁신이 바탕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안하고 이를 사업화하는 데 적극 나서야 한다는 점을 인식하고 대구지역의 대표 창업대회인 GIF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스타트업 오디션, 메이커톤, 아이디어톤, 루키캠프 등 총 4개 분야에 3,218명이 참가한 가운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컨설팅, 각종 세미나와 특강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특히,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에너지를 활용하는 신사업 아이디어(ICT, 신성장 등)’를 주제로 ‘아이디어톤 경진대회’를 직접 주관해 기조강연, 멘토링 및 심사 등 해당 분야의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주력했다.
아이디어톤 경진대회에서는 총 10팀 71명이 열띤 경쟁을 펼쳐 ‘냉열을 이용한 친환경 데이터 센터 시스템’을 발표한 ‘스물’(김바름·신성우·안현종·이은석·진교엽·안희종)이 행정안전부장관상, ‘천연가스의 냉열을 활용한 친환경 도시사업’을 발표한 ‘MsGs’(곽해원·이명우·김대웅·장명수·추윤아·백수민·김지민·오세인)가 한국가스공사사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 본연의 임무인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뿐만 아니라 미래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국가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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