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해외관광객 방문 비수기인 연말연시를 맞아 동계방학, 송년회, 노인(실버) 교류 등 특수목적관광객(SIT) 유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해외관광객 주 고객인 개별관광객(FIT)의 인천관광의 인지도 제고를 위해‘인천관광 테마 5+1’을 선정, 익스피디아, 쿨룩 등 주요 관광온라인 플랫폼(OTA)과 기획홍보를 실시하고 각종 박람회, 로드쇼, 설명회 등에 인천관광 홍보의 체계적 TOOL로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그동안 인천에서 교류행사 개최와, 관광을 목적으로 3개 여행사 제안한 2100명 내외의 중국 관광객을 우선 유치한다.
중국 산둥성 실버공영 교류단 1400명은 12월 20일께 호북성 실버 교류단 500명은 내년 1월,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 교류단 200명은 내년 1~2월에 순차적으로 입국해 인천내 부광노인대학, 각급 학교와 매칭 파트너가 돼 노래, 악기연주, 실버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 한 후 인천지역 관광지를 둘러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시는 행사(공연)장 5개 내외를 확보, 원활한 행사 진행과 향후 지속적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용태세를 준비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의 신규관광지인‘강화루지’를 활용, 여행사와 인천관광상품을 공동개발해 내년 2만여명의 관광객이 강화도 및 인천일원의 관광지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5 강화루지 관계자와 향후 관광객 방문시 입장료 할인, 여행사와 상품홍보 방안, 관광객 불편사항 개선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사항을 1차로 협의했다.
개별관광객(FIT) 유치를 위한 ‘인천관광 테마 5+1’을 선 보인다.
이는 그동안 인천의 주요관광지에 대한 체계화된 홍보자료가 미흡함을 개선하고 인천이 공항이 있는 곳이 아닌‘관광지로서의 인천’의 인지도를 제고할 수 있도록 각종 On/Off 라인 마케팅에 적극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k-pop의 한류도시 인천을 위해 연말연시에 개최되는 각종 k-pop 행사도 적극 유치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난 6일 남동체육관에서 방탄소년단, 워너원, 트와이스 등 유명 k-pop 아이돌이 참석, 개최된‘제1회 MBCPLUS genie music AWARD’ 같은 유명 한류 행사와 같은 맥락이다.
박남춘 시장은 지난 6일 행사시 직접 남동체육관을 방문해 행사 주최 측 정호식 MBCPLUS 대표이사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고 “앞으로 이런 행사를 인천에서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것을 당부하는 등 대규모 해외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K-POP 한류행사를 인천에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마케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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