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는 최근 성실관 109호에서 2018학년도 장애학생을 위한 취업특강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취업특강은 포항대 취업지원센터 이솔희 취업 컨설턴트의 특강으로 진행했고, 간담회는 장애학생과 장애학생 도우미 학생들을 초청해 학교생활과 건의사항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했다.
장애학생들과 도우미 학생들에게 유용한 내용으로 전달해 장애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며, 취업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취업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장애학생을 위한 취업 내용을 접할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 취업지원센터도 자주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취업특강에 이어 진행한 간담회는 2018학년도 현재까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시행한 사업 현황과 2학기 도우미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학생들의 학교생활과 건의사항을 토론하는 자리가 됐다. 건의사항은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 반영해 장애학생들의 대학생활이 더 편해질 수 있도록 지원키로 했다.
한홍수 총장은 “뜻깊은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통해 우리는 다르지 않다는 점을 인정하고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생활이 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대 장애학생지원센터는 매년 취업특강을 개최하고 있으며, 장애학생들에게 다양한 취업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취업을 위해 한 걸음 더 진보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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