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용인시는 친환경농업과 토질 개선을 위해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를 지원키로 하고 다음달 4일까지 농가의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유기질 비료 3종(혼합유박‧혼합유기질‧유기복합비료)과 부숙 유기질 비료 2종(가축분퇴비‧퇴비)이다. 유기질 비료는 1포대(20kg)당 1,700원, 부숙유기질 비료는 등급에 따라 1포대(20kg)당 1400~1700원을 정액으로 지원한다. 토양개량제는 무료다.
토양개량제는 내년 공급대상지역인 남사면‧원삼면 농가들 중에서 토지면적, 소유주 변경 등으로 경작관계가 변했거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농가에 대해서만 신청을 받는다.
토양개량제는 규산, 석회 등의 고분자 화합물로 산성토양을 식물생육에 맞도록 개선해 주는데 보통 3년을 주기로 공급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구입 희망업체, 비료 종류, 공급시기, 수량 등을 적은 신청서를 다음달 4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동 지역은 구청)에 내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유기질 비료와 토양개량제 등의 지원은 경작농지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농업경영체 정보에 등록한 농가를 대상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동록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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