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보고회는 해마다 연초에 열렸다. 올해는 7월 민선 4기 출범으로 9~11월 실시하게 됐다. 2018년 경북 교육의 추진 현황을 파악하고, 현장의 주요 시책에 대한 추진 의견이나 애로사항을 파악해 그 지원책을 모색하며, 나아가 다양한 민의를 수렴해 경북 교육 시책에 반영하고자 추진됐다.
(사진=경북교육청 제공)
이번 합동 보고회는 23개 지역 교육지원청의 ‘찾아가는 주요 업무 보고회’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열려 의미가 있는데, 이에 따르면 본청에서 합동으로 직속기관의 현안 사항이나 특색사업,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 개선 및 경감 사례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함께 좋은 방안을 찾아내 기존의 합동 보고회와는 달리 많은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아울러 ‘삶의 힘을 키우는 경북교육’으로 비전을 설정, ‘신나는 교실, 소통하는 학교, 함께 여는 미래’라는 지표를 설정한 후의 경북교육의 변화를 예감할 수 있는 합동 보고회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조건이나 여건으로 불리한 아이가 한 명도 나오지 않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미래 100년을 내다보는 교육의 사다리를 놓는 경북 교육가족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