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보건대학교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보건대가 20일 2019학년도 수시2차 모집 원서접수를 집계(오후 5시30분 기준)한 결과, 정원 335명 모집에 6185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18.5:1을 기록했다. 인터넷 마감 시한인 자정까지는 20:1이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214명으로 학력 유턴 현상이 지속적으로 반영됐다.
학과별로는 물리치료과 특성화고 전형 84:1, 일반고 전형 야간 44:1, 사회복지과 특성화고 전형 39:1, 임상병리과 일반고 전형 야간 33:1, 보건행정과 특성화고 전형 33:1, 식품영양과 일반고 전형 33:1, 보건의료전산과 특성화고 전형 29:1, 유아교육과 특성화고 전형 29:1 등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치위생과 일반고 전형 24:1, 방사선과 일반고 21:1, 작업치료과 일반고 20:1, 안경광학과 일반고 16:1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는 물리치료과 야간 36:1, 주간 16:1, 간호학과 10:1의 경쟁률을 나타내며, 대졸자가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장우영 입학처장은 “수시 2차 모집 결과는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시 자원 부족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전반적인 보건계열의 높은 경쟁률과 취업에 유리한 특성화 학과의 강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며 “남은 정시모집에서는 이번 불수능 여파를 맞은 입시생들의 결과가 변수로 예측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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