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1일 인천교육청 소속 장학관, 시설담당자, 학부모 등 90명을 대상으로 교육공간 혁신을 위한 학교공간 탐방을 실시했다.
우선 봉천초와 봉원중을 방문해 ‘꿈을 담은 교실’이라는 공간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어낼 수 있도록 교실 공간을 어떻게 구성해 활용하고 있는지를 둘러봤다.
또한 참여와 협력의 배움 중심 수업으로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교실 공간을 어떻게 디자인해 활용하는지를 간접 체험하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오헌주팀장은 “창의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공간과 함께 제도, 문화, ICT가 함께 변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면서 “특히 공간은 창의, 소통, 협업 문화를 촉진할 수 있는 형태로 바뀌어야 한다” 고 공간혁신의 의미를 부여했다.
오후에 진행된 김영삼장학사(서울시교육청) 강의는 기존 학교의 획일적인 공간의 재구성에 대한 필요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맘껏 펼칠 수 있는 공간혁신의 중요성을 성찰하게 했으며 탐방에 참여한 시설관련 담당자와 장학관 학부모들 모두에게 공간혁신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는 평이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