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이들의 방문은 전우헌 경북도 경제부지사가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근로자 단체 관광단 유치를 위해 지난달 2~4일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과 협력사를 찾아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갖고 제안한 관광 상품의 사전답사이다. 21~24일 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사진=경북도 제공)
도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 법인을 비롯해 11개 업체의 협력업체 근로자, 베트남 현지 방송사와 언론사 관계자로 구성된 팸투어단은 첫날 포항 포스코 견학을 시작으로 경주 신라문화와 안동 유교문화를 체험하고 서울 관광 후 인천공항으로 출국한다.
이날 안동 하회마을을 관람에 이어 도청을 방문한 팸투어단은 도청사를 둘러보고 잡아센터에서 이철우 지사와 도립국악단 공연을 관람했다. 만찬 간담회도 가졌다.
이들은 팸투어를 마친 후 베트남으로 돌아가 경북의 자연과 문화의 우수성을 소속 기업과 언론매체를 통해 전파한다.
한편 도는 수도권과 멀리 떨어진 입지조건으로 인한 외래관광객 유치 어려움을 해외 진출기업의 현지근로자 단체관광객을 유치해 돌파한다는 전략이다.
이철우 지사는 “베트남에는 많은 한국 기업들이 진출해 있고 현지근로자를 많이 고용하고 있는 만큼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경북관광 상품을 만들어 진출기업 근로자 유치를 통해 관광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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