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 지사는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 추진을 위한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도민들 생활이 조금이라도 나아질 수 있도록 관련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 고용지표와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서민들의 겨울나기가 더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돼 도민들을 위한 선제적 동절기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 이 지사가 직접 지시해 이뤄졌다.
22일 이철우 지사 주재로 부시장·부군수 영상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경북도 제공)
도는 지난 여름 이상고온에 이어 올 겨울 일시적 한파에 대비, 3개 분야 19개 추진과제를 선정, 동절기 서민생활 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우선 사회복지분야 대책으로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노인 등 지원강화, 연말연시 나눔 강화 등 4개 과제를 추진한다. 도민안전 분야 대책으로는 소방안전대책, 재난재해구역 대책, 전통시장 화재안전 대책, 가축전염병 차단방역대책 등 10개 과제를 추진한다.
경제·일자리분야 대책의 경우 동절기 지역물가관리, 서민금융지원 점검, 취약계층 취업지원 대책 등 5개 과제를 점검한다.
이와 관련 도와 23개 시군은 이번 회의 이후 내년 2월말까지 분야별 합동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미비점을 보완 하는 등 후속조치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한편 도는 매월 부시장·부군수 회의를 집합회의와 영상회의로 정례화 해 도정 주요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논의해 시군과 소통하는 내실 있는 회의로 개편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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