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2일 영덕읍 오십천 둔치에서 ‘2018년 숲가꾸기의 날 행사‘ 를 맞아 주민 및 13개 유관기관·단체, 유치원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녹음수’ 200여 그루에 비료를 주고 정화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영덕군은 매년 11월을 숲가꾸기 기간으로 지정해 봄에 심은 나무가 잘 자라도록 ‘숲가꾸기 행사’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예산 9억4000만 원으로 산림 560㏊에 숲가꾸기 사업도 단계별로 추진하고 있다.
박국준 산림경영계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심은 나무를 꾸준히 가꾸고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병해충, 산불로부터 산림을 보호하고 건강한 숲가꾸기를 위해 지속적인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16~20일까지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한 부산물(땔감)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사랑의 땔감 나누기’행사를 가졌다.
# 청송군, 내년도 예산 3318억 편성…군의회 제출
(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2019년도 본예산을 올해 당초예산 3088억보다 230억원이 늘어난 3318억원을 편성, 지난 21일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내년도 본예산은 일반회계가 올해 2803억원보다 8.3% 증가한 3037억원이며, 특별회계는 올해 284억원보다 1.1% 감소한 281억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주요 세입예산으로는 자체재원인 지방세와 세외수입이 209억원으로 전체 세입의 6.3%를 차지하고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국도비보조금 등 의존재원은 93.7%인 3109억원 규모다.
또 세출예산은 농림수산분야가 727억원(21.9%)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사회복지 및 보건 688억원(20.7%) ▲환경보호 443억원(13.4%) ▲지역개발·산업 및 도로·교통에 304억원(9.2%) ▲문화 및 관광 250억원(7.5%) ▲일반공공행정 및 교육 236억원(7.1%) ▲공공질서 및 안전 162억원(4.9%) ▲인건비 등 행정운영경비 467억원(14.1%) ▲예비비 41억원(1.2%)을 분야별로 배분했다.
특히 세출예산의 주요사업으로는 ▲기초연금 지원 220억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88억원 ▲하수처리장 확충 80억원 ▲청송읍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77억원 ▲하천 및 소하천정비사업 74억원 ▲자연재해위험 재선지구정비 69억원 ▲노인일자리사업 56억원 ▲도시계획도로 48억원 ▲지방상수도위탁운영 43억원 ▲노후상수도정비사업 38억원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30억원 등이 포함됐다.
윤경희 군수는 “민선 7기가 출범하고 첫 번째 예산이라 각종 공약사업 추진과 농업분야에 중점을 뒀다”며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정된 재원의 내실 있는 집행에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 영양군 ‘2018년 건강새마을조성사업’ 성과·학예발표회 가져
(사진=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2일 입암문화체육센터에서 입암면 ‘건강새마을조성사업’ 5차년도 자체 성과 발표 및 학예발표회를 관내 기관단체와 주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고 밝혔다.
건강새마을조성사업은 경북도에서 2014년부터 추진해 10년차 사업으로 연장 운영되고 있으며, 주민이 주도하고 참여해 마을을 건강하게 가꾸는 사업이다.
이번 발표회는 입암면 ‘건강새마을 위원회’가 주최하고 입암면 ‘입사모’ 회원들이 후원하는 등 입암면민이 주도하고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식전행사로 입암 짐볼 동아리 공연에 이어 정구호 건강새마을 위원장의 사업 추진 ‘경과보고 및 현황 보고’가 있었다. 2부 행사로는 마을 주민들의 학예발표, 건강리더들의 걷기 송 체조, 운동 강사들의 ‘줌바댄스’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어르신들의 ‘한글교실’과 ‘공예작품’도 함께 전시됐다.
오도창 군수는“이번 자체 성과 발표 및 주민 발표회를 통해 주민 주도 및 주민참여의 5차 연도 건강새마을 사업이 더욱 확산되고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 울진해경, 소통과 공감으로 깨끗한 바다 조성…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간담회 실시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지난 21일 후포면사무소에서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 30명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소통의 자리와 방제현장 안전관리를 위한 교육을 실시한 이번 간담회는 울진해경 개서 이후 자원봉사자를 재정비하고 처음 갖는 자리로 자원봉사자 운영취지와 역할을 설명하고 해양오염사고 발생 시 현장에서의 효율적인 방제방법과 안전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해양오염방제 자원봉사자는 지난 2007년 태안 원유 유출사고 등 대규모 해양오염사고를 겪으면서 체계적인 자원봉사자 육성의 필요에 의해 추진·운영되고 있으며, 울진해양경찰서에는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박경순 서장은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훈련으로 대규모 오염사고 발생 시 효율적인 방제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왕산국립공원, ‘명예레인저’ 봉사활동 주관사무소 지정 운영
(사진= 주왕산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사무소(소장 박춘택)는 올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간 국립공원 ‘명예레인저(마을지원단)’ 운영의 주관사무소로 지정돼 전국의 국립공원에서 봉사활동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립공원 명예레인저는 전국 국립공원에서 활동하는 자원활동가들의 전문 재능을 지속적인 공원관리 참여 유도를 위해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제도다.
전국 국립공원의 요청을 받아 운영된 명예레인저 활동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동고지 명품마을’을 시작으로 총 7회에 걸쳐 연인원 300여 명이 참여해 마을 내 주거환경개선 및 생활환경 개선 등의 작업을 실시했다.
박춘택 주왕산사무소장은 “우리공원은 국립공원 ‘명예레인저’ 제도 운영 주관사무소로서 책임이 크다”며 “향후 꾸준한 관심과 지원으로 명예레인저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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