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해양경찰서는 29일 경찰서 회의실에서 국민니즈 충족을 위한 바다가족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조직문화 개선의 일환으로서 국민들이 원하는 해양경찰 정보상 정립을 위해 어업인, 해양레저협회 등 다양한 분야의 해·수산 관련 종사자로 구성된 회의체를 구성해 현장과 민생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북도, 포항·경주시청, 포항해수청 등 4개 유관기관 관계자와 수협조합장, 어촌계장 등 25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경북도, 포항시, 경주시 및 포항해수청 등 해·수산 정(시)책 수립 유관기관도 함께 참석해 다양한 바다가족의 건의사항을 청취 후 해당사항을 검토하고 내년도 사업 및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며, 다음 회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매분기 열기로 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건의사항만 청취하는 데 그친 기존 회의와는 달리 국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바다가족 친화형 회의를 앞으로도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해양경찰은 바다가족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고 유관기관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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