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역대 도지사를 비롯한 도 대표단 등이 세계 21개국 26개 해외 자매결연 도시의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받은 기념품 중 51점을 선별, 12월 한 달 동안 로비 갤러리에 특별전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경북도가 12월 한 달간 도청 본관 1층 로비 갤러리에서 도에서 소장하고 있는 ‘해외 자매결연 도시 교류 기념품’ 특별전을 연다. 사진은 필리핀 복수리가오주 목각 배 모형(사진=경북도 제공)
기념품은 미국 성조기, 호주 100달러 도금화폐, 인도네시아 전통 칼, 중국 병마용 토기, 베트남 공예액자, 인도네시아 전통혼례의상 등이 전시된다.
경북도청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가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경북도는 1984년 미국 오하이오주를 시작으로 중국 산시성, 러시아 연해주, 베트남 호찌민, 필리핀 복수리가오주,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등 21개국 26개 도시와 친선․우호 관계를 맺고 있다. 경제적·인적 협력과 문화, 예술, 새마을 운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 민인기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해외교류 기념품 특별전은 경북도의 해외교류 활동을 널리 알려 도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청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특색있는 볼거리를 많이 준비해 품격있는 열린 청사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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