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대학교(총장 한홍수)가 위탁 운영하는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포항대 유아교육과는 최근 센터 회의실에서 영유아의 건강증진을 위한 바람직한 교육 프로그램 구축과 양 기관의 공동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양 기관의 유기적인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한 공동 노력으로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 급식소의 대상별 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활성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
김창섭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은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시Ⅱ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과 영양 및 식사지도 ▲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위생관리 지침 및 위생교육 자료 개발 ▲영양·위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집단급식소 급식운영 지원 및 정보제공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포항대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생, 자격시험 연속 2회 전원 합격
<포항대학교 제공>
포항대학교는 지난달 실시한 제26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서 이 대학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 수료생 21명 전원이 합격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은 “2018년도 제26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전체 응시자 4만6987명 중 3만8946명이 합격해 전국 최종 합격률은 82.9%”라고 발표했다.
특히 이 대학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은 지난 7월 시행된 2018년도 제25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서도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바 있다.
대학 관계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에서 연속 2회 전원 합격은 교수와 학생간의 멘토링 활성화 및 방과 후 스터디 그룹 운영을 통한 학습의욕 고취, 자격증 대비 실전모의고사 실시 등 교육원의 적극적인 지원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호춘 요양보호사교육원장은 “교수들의 혼이 담긴 강의와 가족 같은 학생관리, 교육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높은 합격률을 유지해 전국 최고의 요양보호사교육원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은 매년 3회 시행되며 포항대 부설 요양보호사교육원에서는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을 대상으로 3개 국가자격증 반을 모집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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