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4일 인천시청에서 관내 직업소개소와 관련단체 대표 및 군·구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서 및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고 직업소개소 운영인력에 대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현재 545개의 직업소개소(무료 36개, 유료 509개)가 있으며 이곳을 통해 연간 150여만건의 취업이 이뤄지고 있다. 주로 취업취약계층의 이용율이 높아 취업지원 분야에서의 사회적 기여가 작지 않다.
인천시는 취업취약계층의 이용이 많은 직업소개소를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희망⁺ 취업알선업소’라는 명칭으로 모범직업소개소 인증사업과 유공자 표창을 시행하고 있다.
모범직업소개소는 취업 지원실적과 지역사회기여도 및 안정적인 취업환경 등의 항목을 기준으로 각 군․구의 추천을 받아 인천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올해 희망⁺ 취업알선업소로 선정된 업소는 녹색직업소개소 등 10개소이고 유공자는 3명이다. 이들은 직업 소개업 본연의 역할뿐 아니라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직업소개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만든 공이 인정돼 선정됐다.
또한 이날 행사는 직업소개소 운영인력을 대상을 직무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직무교육은 직업소개소 종사자들이 알아야할 노동관계법에 대해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근로감독관의 강의가 진행됐다.
홍준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일자리지원환경을 만들기 위해 민간직업소개소의 안정적 환경조성을 위한 정책을 앞으로도 계속 발굴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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