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들은 이 대학 Boilet팀(임학과 4년 정수진, 식품외식산업학과 1년 곽혜수)과 10sec Heel팀(원예과학과 4년 이시영, 소프트웨어학과 2년 안창섭).
학생들은 최근 오스트리아 도른비른에서 열린 ‘제1회 유럽 실습기업 무역박람회(1ST European Practice Enterprises Trade Fair)’에서 특별상인 ‘우수창의아이템상(Creativity 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시영, 스캇미첼(유로펜-펜 인터내셔날 사무총장), 정수진, 곽혜수, 안창섭, 라작살레(심사위원, 교수, 말레이시아 PE)(사진=경북대 제공)
4일 대학에 따르면 유로펜-펜 인터내셔날(EUROPEN-PEN International)이 주최한 ‘유럽 실습기업 무역박람회’는 유럽, 아시아, 북남미 지역 30여개국 250여개 전시팀이 참여했다.
Boilet팀은 ‘손잡이가 달린 반투명 변기 뚜껑’으로, 10sec Heel팀은 ‘여성 직장인을 위한 힐 높이 조절 구두’로 각각 우수창의아이템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경북대 창업지원단이 지원하는 창업교과목인 ‘글로벌창업실습개론’에서 진행한 컨퍼런스와 선발과정을 거쳐 이번 박람회에 참가하게 됐다. 특히 이들 학생들의 창업 아이템은 오스트리아 공영방송채널인 ‘ORF TV’에 소개되기도 했다.
이 대학 최제용 창업지원단장은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들을 바탕으로 자신의 아이디어를 유럽무대에서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국내외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을 발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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