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오는 10일 오후 2시 대구경북디자인센터에서 기념식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과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이철구 대구지방경찰청장, 시민, 인권단체 활동가, 유관기관,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념식은 대구시, 국가인권위 대구인권사무소, 대구지방경찰청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세계인권선언 홍보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 인권영상 공모 우수작 시상, 축하공연, 시민들에 의한 세계인권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시는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지난달 3일부터 이달 10일까지를 ‘세계인권선언 기념주간’으로 정하고 인권특강, 인권토론회, 인권체험 행사, 인권음악회, 인권영화상영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권영진 시장은 기념식에 앞서 “인권 존중에 기반한 인권 행정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든 시정의 정책 결정 중심에 시민을 두고, 인권친화적 정책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하고 인권가치가 존중되는 인권도시 대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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