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10일 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을 선정·발표했다.
10개 우수 시책 중 ‘베스트 오브 베스트’는 ‘교통사고 줄이기 성공, 교통안전도시로 거듭나다’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2014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 27.4%, 건수 10%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2위는 스마트시티 국가 R&D 공모에서 실증도시로 선정된 ‘수성알파시티 전국 최고의 스마트시티 선도모델로 구축’이 선정됐다. 시는 교통, 안전, 행정허브, 지방자치단체 제안 등 4대 분야에 2022년까지 14억 원의 예산을 투입, 각종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
3위는 ‘물산업 기업 유치 및 물기업 성장엔진 장착’이 선정됐다. 롯데케미컬 등 24개 물산업 관련 기업유치로 2174억 원 투자 유치 및 879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으며, 올 연말까지 달성군 구지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물산업클러스터 건물 공사를 완공해 내년 6월까지 50개 물기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대구의 위대한 시민정신, 2․28민주운동 국가기념일 지정 ▲전국 최초 경증치매 기억학교, 기억을 되살리다 ▲사람과 기술이 모이는 신기술 플랫폼 구축 ▲대구의 미래를 그리고,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을 수립하다 ▲대구시 스타기업 육성사업 전국 롤모델 되다 ▲대구시, 사회적 경제 내일을 여는 데 앞장서다 ▲해묵은 시민과제 해결, 안심뉴타운 도시개발사업이 각각 4~10위를 차지했다.
이번 베스트 10 선정은 시민 길거리 투표와 온라인 투표, 성과평가위원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 심사위원회의 점수를 합산해 확정했다.
시는 베스트 10에 선정된 우수 부서에 대해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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