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13일 북부청사에서‘2018년 2차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이하 예방자문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경기교육청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2019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 등에 대한 자문을 받기 위해 마련했으며 제2부교육감을 위원장으로 하여 경기도의회 의원과 경찰청, 변호사, 교수, 아동보호전문기관, 해바라기센터, 정신건강센터 관계자와 도내 교장, 교감, 학생, 학부모 등 내․외부위원 15명이 참석한다.
이번 2차 예방자문위원회에서는 2019년 학생안전 종합계획 안에 포함될‘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 계획(안)’을 논의하고 2016년 9월 1일 시행된 학교폭력 가해학생 조치별 적용 세부기준의 기본 판단요소에 따른 판단기준안을 자문 받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7월 5일 진행된 1차 예방자문위원회에서는‘2018년 1차 학교폭력실태조사’결과 및 후속조치대책에 대한 자문과 함께 어울림프로그램 활용 학교폭력예방교육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1차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학교폭력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학교폭력실태조사 방법 개선 방안을 요청했다. 또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예방교육 강화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신속하고 공정한 지원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기교육청 조성범 학생안전과장은 “학교폭력예방자문위원회를 통해 교육계 내․외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의 의견을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2019년에는 학생이 주도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활성화하고 교육과정 연계 어울림프로그램 확대 운영으로 학교폭력 없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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