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군포시(시장 한대희)의 자연재해 예방대책이 전국 최고 수준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행정안전부가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 안전수준을 조사해 발표한 ‘2018년 지역안전지수’에 의하면 군포시는 총 7개 분야 평가 항목 가운데 3개 분야에서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이 가운데 자연재해 분야의 경우 최근 2년 동안은 8등급이었으나 올해는 등급이 급상승, 1등급으로 올라 화제가 됐다.
자연재해 분야 등급은 지역안전도 진단을 통해 결정되는데, 진단 요소 중 예방대책 추진에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받았다. 또 예방시설 정비 항목에서는 하천 안전시설 확충 등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군포는 화재와 생활안전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화재로 인한 사망․사고나 생활안전 관련 구급상황 발생 비율이 현저히 낮게 유지되도록 오랫동안 철저한 관리가 이뤄졌다는 증거다.
한 대희 군포시장은 “안전지수 평가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게 각종 안전대책을 강화, 지속해서 시민 위해 요소를 제거해 나가겠다”며 “민선 7기의 시정구호인 ‘시민 우선 사람 중심’을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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