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 경북도,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함께했다.
‘2018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장서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지역 제조업 혁신 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사진=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행사는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관련 우수기업 포상과 우수사례 발표, SAP코리아 정대영박사의 스마트팩토리관련 특강, 스마트팩토리 공급기업과 수요기업간의 네트워킹으로 진행됐다.
우수기업은 지난달 스마트팩토리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우수사례 공모전’을 통해 선발했으며, 인탑스㈜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인탑스㈜는 실시간 정확한 설비 Capa 분석과 재공재고, 위치 모니터링, 전품목 LOT별 선입선출 관리 등 도입으로 일 생산성 증가 17% 향상과 실패 비용율 33% 감소, 재고일수 2.5일 감소 등의 효과를 달성했다.
최우수상(경북도지사상)은 ㈜화신과 에스피엘㈜가 공동으로 선정됐고, 우수상(구미시장상)은 ㈜원익큐엔씨가 선정됐다.
센터가 2015년부터 중점 추진한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사업은 올해말까지 588개 과제(누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국가적으로 올해 스마트팩토리 도입 목표는 7000개로 이중 경북이 965개를 도입해 약 1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그중 센터가 588개로 약 60%에 달하고 있는 것.
대상을 수상한 인탑스㈜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모든 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생산효율을 높이고 낭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대외적으로도 거래업체의 신뢰도 향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지역기업들은 평균 생산성 67.8% 증가, 불량률 54.5% 감소, 376억원의 비용개선까지 가시적인 효과로 나타났다.
김진한 센터장은 “내년에도 기업별 수준에 맞는 솔루션 제공 과 고도화 지원 등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으로 활기를 잃어가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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