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딜 당시 정부가 세계 2위 반도체업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던 하이닉스. | ||
이 같은 내용은 지난 98년 6월 전경련 회장단 회의를 통해 확정됐으며, 이로써 정부가 아닌 ‘민간주도의 빅딜’이라는 모양새를 갖추게 됐다. 인수 규모를 기준으로 볼 때 SK텔레콤-신세기 통신이 3조7천억원, KTF-한솔엠닷컴이 2조9천억원 든 것에 이어 현대-LG반도체 2조6천억원으로 세 번째.
그러나 정부는 이 빅딜을 통해 중복투자 문제를 해결하고 결과적으로 세계 2위의 반도체 업체로 육성하겠다고 밝혔으나, 출발부터 잡음이 많았다.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