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장애학생의 차별 없는 교육을 위해 2019학년도에 특수학급 설치비 및 환경개선비 19억원을 편성하고, 특수교육실무원 10명, 종일반 강사 10명을 증원한다고 밝혔다.
2019년도에는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총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특수학급 45학급을 신증설하고 노후화된 특수학교(급)에 총 3억원을 투입해 30학급의 교실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같은 특수학급 신증설에 대해 특수교육 수요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장애학생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특수교육현장 지원을 위해 특수교육실무원 10명, 종일반 강사 5명을 증원한다.
특수교육실무원은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수학습활동, 신변처리, 급식, 방과후 활동, 등하교 등의 교내외 활동을 도와주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종일반 강사는 특수학교(급) 종일반을 담당하며 특기적성교육,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방과후 이후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전인적인 발달과 학습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특수학교 학생들에게 질 높은 급식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특수학교 급식비를 ‘전국최고수준’인 4000원으로 인상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에 부응하고 장애학생의 가치 있는 삶을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장애학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