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실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자유한국당 김정재 의원(포항북·사진)은 지난 18일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에 선임, 나경원 원내대표 선출 이후 새롭게 꾸려진 원내지도부에 원내부대표로서 합류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시작과 함께 1·2기 원내대표 원내대변인을 연임했고 나경원 4기 원내대표 원내대변인으로 선임되면서 이번이 세 번째다.
작년 연말까지 원내대변인을 연임했던 김 의원은 한국당 대표 경북지역 특별보좌관, 한국당 방송장악저지특별위원회 간사, 원전대책특별위원회 위원을 맡으며 당내 신뢰도를 쌓아왔다.
또 국회 재난안전대책특별위원회 간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농림수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 활동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정책현안에 대한 이해도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대통령비서실, 대통령경호실,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을 소관기관으로 하는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에도 보임돼 국정감사와 법안심사, 예산심사를 통해 정부의 국정운영을 살필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수석부대표에 정양석 의원, 원내대변인에 김정재·김순례·이양수·이만희 의원, 원내부대표로 강석진·강효상·김규환·김현아·송석준·송언석·이은권·임이자·정유섭 의원을 선임했다.
김정재 의원은 “엄중한 시기에 또 다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다. 당이 탄핵과 분당 등으로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 정신으로 헌신을 해왔고 앞으로도 부여된 소임을 성실히 완수하겠다”며 “새롭게 선출된 원내지도부와 함께 정통보수의 가치를 지켜내고 혁신의 밀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