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포항시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시의 산림정책이 올해 경북도에서 가장 우수한 산림복지서비스를 선보인 기관으로 선정됐다
포항시 산림과는 경북도가 실시한 ‘2018 산림산업 시책평가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시상금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으로 선정된 포항시는 유아숲체험원 및 자연휴양림 등 휴양시설을 확충해 시민들이 공감하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산림휴양치유마을, 산촌생태마을 공동체 활성화 추진 등 특수시책에도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그린웨이사업으로 폐철도 부지를 도시녹색공간으로 조성해 산책로, 자전거도로, 정원을 조성하는 등 시민들에게 여가공간도 제공했다.
시는 또 산림정책추진과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자원을 육성하고 산불방지 및 산림보호 분야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경북도 산림자원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한편 포항시는 제6회 경북도 숲해설경연대회, 경북 어린이 숲사랑올림피아드, 2018 경북도 산불진화합동훈련 등 주요 행사를 열어 산림시책추진에 앞장서고 있으며, 산림자원, 산림보호 분야 전반에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지난 10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청 주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상황보고회에서는 ‘2018 방제성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지역의 소나무림을 지키기 위해 단 하나의 피해고사목도 누락되지 않도록 전량방제를 하고 다양한 방제방법을 병행, 재발생률을 30%대로 감소되는 우수한 방제성과를 내며 그 노력을 인정받은 것.
이강덕 시장은 “산림행정분야 전반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는 민·관·단체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해 분야별로 기반을 조성하려는 노력의 결실”이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산림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역특화, 신규시책, 산림소득분야에 매진해 임업인과 시민들에게 산림복지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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