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일요신문] 임병섭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회장 김재동)는 포항세무서와 공동으로 26일 4층 대강당에서 회원업체 및 각 사업장 회계, 경리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연말정산 실무강좌”를 열었다.
이번 교육에는 포항세무서 재산법인납세과 한선기 조사관이 강사로 나서 연말정산 시 꼭 필요한 개정세법내용, 주의해야 할 사항, 연말정산 서식 작성 및 홈택스를 이용한 지급명세서 전자제출 등을 근로자와 회사 실무자들이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또 건강보험공단에서도 2018년도 귀속 분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에 대해 안내했다.
한편 포항상의는 이날 참석하지 못한 관내 회원업체 및 기업체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 오후 2시와 4시 2회에 걸쳐 추가로 실무강좌를 가질 예정이다.
# 경북지재센터, 글로벌IP 스타기업 지원 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주식회사 에스앤비 <포항상공회의소 제공>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가 글로벌 IP 스타기업인 주식회사 에스앤비(대표 이승지)를 대상으로 추진한 ‘IP경영진단·구축’ 지원사업의 성과물이 기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글로벌 IP스타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되는 지원사업 ‘IP경영진단·구축’은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경영에 관한 진단과 관리 및 운영방안 등에 관한 효율적인 전략을 제시go 지원기업의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주 목적으로 한다.
지난해 글로벌 IP스타 기업인 에스앤비는 자동차 시트 및 내장용 원단부품 전문생산기업으로 현재 경북 경주시 외동읍에 본사공장과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생산제품과 관련된 핵심요소기술 확보 및 R&D중심의 기업성장 전략실현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센터는 이 기업을 올해 ‘IP경영진단·구축’ 지원사업에 선정 후 ▲연구개발(R&D) 업무프로세스 점검·개선 ▲지적재산권(IP) 업무프로세스 점검·개선 ▲지식재산경영 역량진단 및 체계구축이라는 구체적인 과업목표를 설정하고 세부현안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기술연구소 조직체계’와 ‘R&D 기획관리’, ‘R&D 프로젝트관리’, ‘R&D 기술자산관리’ 등의 항목으로 구성된 R&D 업무프로세스(기술개발 연구소 규정)를 별도로 신설함으로써, 기업가치 창출을 위한 기술연구소의 조직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지식재산 조직체계’와 ‘조사·분석 업무절차’ 등 항목으로 구성된 지식재산관리규정을 신설, ‘R&D 업무프로세스’를 통해 도출되는 R&D 결과물을 기술자산으로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IP 업무프로세스’도 신설했다.
이와 함께 종래 형식적으로 구비돼 있을 뿐이었던 직무발명보상규정의 보상 금액을 현실화 하고 신설된 R&D 및 IP 업무프로세스와 통합함으로써 기업의 R&D 역량강화와 핵심특허 창출을 위한 사내 업무프로세스의 기본적인 플렛폼을 구축하고 보다 효율적인 지식재산경영 체계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는 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신설되는 각 업무프로세스들이 지원기업이 보유한 자동차산업 품질 경영시스템인 IATF16949 인증규격의 업무분장과 추진체계와 동일한 추진체계를 갖도록 해 곧바로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그 효과가 극대화됐다는 평가다.
이승지 에스앤비 대표이사는 “중소기업의 현실상 R&D 및 IP 관련 전문인력이나 업무프로세스가 부족한 탓에 적극적인 연구개발 중심의 성장전략을 실현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지원사업으로 R&D와 IP 업무프로세스의 구축이 완료돼 기업이 한층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성구 센터장은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원사업은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향후에도 센터는 기업의 가장 부족한 부분을 직접개선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반드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업니즈에 맞는 종합컨설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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