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일요신문] 손시권 기자 =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 제79차 정기회의가 26일 안산시 다문화지원본부에서 개최됐다.
이날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협의회 안건 심의 전 출입국·고용허가·인권상담 등의 원스톱서비스 제공과 한국사회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회통합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다문화 우수정책을 발표해 회의에 참석한 시장 및 관계 공무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장기요양기관의 실질적인 조사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보고·검사주체에 추가하는 법령개정 건의 및 시흥과 인근 도시를 경유하는 한강연결 자전거 도로망 구축 등 주요 회의안건에 대해 합의하고 회원도시의 주요 행사 홍보 활동에 서로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회의 후에는 다문화지원본부 내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비롯해 외국인상담지원센터, 원곡보건지소, 다문화음식거리를 함께 둘러봤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은 내외국인이 공존의 여유를 누리며 함께 살아가는 도시로, 공존과 협력이 시민들에게 더 많은 발전과 가능성을 열어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중부권행정협의회는 경기 중부권에 위치한 안산시, 안양시, 광명시, 과천시, 시흥시, 군포시, 의왕시 7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정책 현안 협의 기구로 1981년 구성한 행정협의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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