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좌), 김민규 계명문화대 국제교육행정팀장(우). (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올해 일자리 창출 유공 정부포상에서 일자리창출지원 단체분야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계명문화대는 대학 교육인프라를 기반으로한 맞춤형 진로 및 취·창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취업의 질과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이 지속 상승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를 받았다.
또 박명호 총장의 기업 현장을 찾아가는 행보와 함께 ‘대학발전계획 KMCU 2020’,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LINC+) 육성사업’ 등을 통해 제도적·행정적·재정적 지원 기반을 마련해 학생 진로 및 취·창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학생들에게 체계화된 맞춤형 취·창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난해 취업처를 진로취업처로 개편해 진로 및 취·창업지원 총괄부서로 격상하고 산하에 진로지원팀, 취업지원팀, 창업지원센터를 두는 등 각 부서에 흩어져 있던 진로 및 취·창업지원 업무를 통합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학생이력관리시스템도 도입해 입학에서부터 졸업까지 이력 및 경력 관리와 졸업 후 추수지도를 하고 있으며, 정규교과목으로 대학생활과 직업설계 과목을 개설해 진로탐색, 진로설계, 역량개발, 취업교육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 또한 단계별·맞춤형 과정으로 구성해 1단계 진로 및 적성 찾기(진로 캠프, 찾아가는 진로교육, 직업심리 검사 등), 2단계 취·창업스킬 향상(자격증 취득, 취·창업캠프, 취·창업동아리, 찾아가는 취업교육 및 취업 클리닉, 채용맞춤형 취업준비반, 창업경진대회 등), 3단계 취·창업 지원(산업체 인사전문가 특강, 잡고 페스티벌, 채용박람회, 취업알선, 계명문화 청년가게 실전창업 지원 등) 순으로 다양하고 실질적인 진로 및 취·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박명호 총장은“어려운 취업환경에도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합심해 학생 취업률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인성과 실무역량이 융합된 인재양성과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계명문화대 본관
‘청년해외진출 분야 장관표창’을 수상한 국제교육행정 김민규 팀장은 2012년부터 학생들의 해외취업 강화를 위해 대학 자체 해외취업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재까지 호주, 싱가포르, 캐나다, 일본, 미국, 말레이시아에 116명의 학생들을 성공적으로 해외취업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지원했다.
말레이시아의 아웃소싱기업인 AEGIS, 글로벌 리구르팅 기업인 SELPEO와 협력을 통한 해외취업처 구축을 강화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K-MOVE스쿨 사업에서 2016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2개 과정, 지난해 호주, 말레이시아 2개 과정을 운영해 40명의 해외취업 성과를 이뤘다. 올해는 호주, 말레이시아 2개 과정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장관표창은 학생들의 성공적인 해외취업성과를 위해 SNS를 활용해 평일은 물론, 공휴일에도 학생들의 질문사항이나 궁금한 점을 해결해 주는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을 평가받았다.
김민규 팀장은 “해외취업에 성공할려면 우선,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과 상담을 통해 해외취업의 개인별 목표를 설정하는게 최우선”이라며 “목표가 설정되면 본인의 해외취업에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지를 자각하게 만들고 필요한 어학, 직무능력을 갖추도록 교육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번 정부포상은 해외취업 희망 학생들의 어학 및 직무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글로벌 존 등의 대학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가능했다&rdquot며 “이번 수상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취업자가 더 많이 배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