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온라인 퀴즈쇼인 ‘잼라이브’에 경북도 관광 관련 문제가 송출된다. 경북의 관광자원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방송은 경북 중서부권 관광진흥협의회와 함께 회차당 1~2문제씩 총 9개의 퀴즈를 출제한다.
잼라이브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실시간 퀴즈쇼다. 일정 금액의 상금을 두고 퀴즈를 모두 맞춘 사람들이 상금을 n분의 1로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오후 9시(토·일 2회(오후 2시, 9시) 정해진 시간에 실시간으로 접속해야 문제를 풀 수 있으며, 동시 접속자 수는 평균 10만여 명을 넘어선다.
28일 도에 따르면 우수한 철도 인프라와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을 연계해 운영 중인 경북관광 테마열차에 대한 퀴즈를 준비했다. 이외도 김천, 구미,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칠곡에서 관광에 관한 퀴즈를 1문제씩 출제해 경북을 알린다.
도는 지난 7월 민선 7기 출범 경북발전 10대 분야 핵심과제 중 하나로 ‘세계인이 찾아오는 관광명소 경북’을 정하고 세계로 열린 관광 경북의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경북은 지정문화재 전국 1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 4종 11개 지구, 낙동강·백두대간·동해안이 있어 산, 강, 바다가 어우러진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신라·유교·가야문화 등 찬란한 역사와 전통문화도 간직한 문화·관광자원의 보고이다.
도 김병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기존의 틀을 깬 다양한 홍보전략을 위해 이번 방송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여러 SNS 채널을 통해 아름다운 경북 관광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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