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환경상은 매년 환경분야 정부합동평가 실적과 시군별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 6개 시군(시부 3, 군부 3)을 선정하고, 시장‧군수의 추천을 받아 환경보호활동과 저탄소 녹색생활실천 확산에 앞장선 환경단체와 민간인을 선정·시상한다.
(사진=경북도 제공)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환경대상을 차지한 영천시는 지표별 고른 고득점과 쿨루프 시범마을 선정 및 조성, 청소년 포레스트 캠프 등 ‘도시온도 저감을 위한 꿈愛그린 도시 프로젝트’로 녹색생활 실천 우수사례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천군은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으로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취약 지역에 수거거점을 확보하는 등 자원순환 실천 우수사례 부분에서 큰 인정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상주시는 ‘녹색오픈마켓 운영’ 등 녹색생활실천에서 우수한 실적을, 성주군은 ‘악취민원 다발지역에서 악취모니터링 실시’ 등 대기질개선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포항시는 중금속오염으로 생태계 훼손이 심각한 형산강 하천복원사업 실시 등 수질개선 분야에서, 의성군은 시가지 및 공공기관에 자연정화식물을 식재해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질개선 분야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민간단체부문에서는 푸른의성21추진협의회가 수상했다. 민간 개인부문에서는 포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정정애 사무국장, 푸른의성21추진협의회 손학룡 사무국장, 야생동물보호원 성정식씨가 받았다.
도 김호섭 환경산림자원국장은 “경북 환경상을 환경정책 개발, 생활과 밀접한 환경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도출하는 기관과 단체 등에 시상해 명실공히 최고의 환경상이 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