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영덕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지난 28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2019년 겨울방학 대학생 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하고 참여 대학생 29명에게 근무내용과 유의사항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1기 근무자 4명은 다음달 3일부터 오는 2월 23일까지 약 50일간 창포리 풍력단지 내 정크트릭아트전시관 1명, 목공예체험장 1명, 병곡 덕천리 고래불국민야영장에서 2명이 근무한다. 2기 근무자 25명은 오는 2월 11~26일까지 관내 축구장에 배치되며 이중 10명은 최대 28일까지 근무한다.
이번 일자리사업 공개모집 기간은 지난 14~21일까지였으며 선발 인원의 4배에 달하는 122명의 신청자가 접수했다. 사업 참가자 추첨은 지난 26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려 현장에서 자원한 추첨자 대표가 1기 근무자 4명과 2기 근무자 25명 및 예비자 7명을 공개추첨 선발했다.
강시우 일자리공동체계장은 “대학생들이 일자리사업으로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 경험을 토대로 향후 사회진출 시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무엇보다 안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송군, 대한적십자사 청송군협의회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
(사진= 청송군 제공)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송군지구협의회(회장 권경애) 회원들이 지난 28일 안덕면 저소득가정 1곳에 연탄 1200장을 지원하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연탄지원을 받은 주민은 “연탄값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적십자회원들의 정성으로 올겨울을 따뜻하게 날 수 있게 돼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권경애 회장은 “유난히도 추운 겨울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회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직접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정모 안덕면장은 “추운 날씨에 봉사하신 적십자사 군지구협의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정이 살아있는 안덕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청송군지구협의회에서는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전달, 장애인 반찬배달, 다문화가정 돌봄, 희망풍차 전달, 요양원 생일잔치 등 이웃돕기에 앞장서고 있다.
# 영양군 ‘2019년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힐링캠프’ 운영
(사진= 영양군 제공)
영양군(군수 오도창) 자연생태공원관리사업소 반딧불이천문대는 올 한해동안 ‘2018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가족힐링 체험캠프’를 운영한 데 이어 내년에는 가족단위뿐만 아니라 친구, 동아리 등 캠프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2018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 가족힐링 체험캠프’는 4인 가족 단위로 연간 매월 운영됐으며 특히 5~9월에는 파브르 곤충체험, 반딧불이 체험 캠프를 운영해 계절에 맞는 생태 중심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호응을 받았다.
5~9월 외에는 천문캠프를 운영해 천체망원경 조작 실습, 천체관측, 천체투영실 관람, 만들기 체험, 태양 관측 등 천문 중심 캠프를 운영했다.
배운석 생태관리사업소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기존의 가족단위 캠프와 함께 참여 대상을 확대, 운영해 청정 영양의 이미지를 전국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딧불이천문대 일대는 지난 2015년 아시아 최초로 ‘영양국제밤하늘보호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올해에는 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생태관광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 영덕여자고교 ‘진로진학 프로그램’ 설명회
(사진= 영덕교육청 제공)
영덕여자고등학교(교장 최경식)는 지난 27일 부산대학교 입학사정관 및 입시 담당자가 방문, 학생과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부산대학교 ‘2018 고교방문 진로진학 프로그램’은 농어촌 지역 고교를 대상으로 학생에게는 진로진학 탐색 기회를, 교사에게는 진로진학 역량 강화를 제공하기 위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교를 찾은 입시 홍보 담당자 7명은 학생들에게 소속 단과 대학 전공 및 진로정보, 대학 생활 안내 및 전공 상담을 하고 교사들을 대상으로 생활기록부 기록 안내 및 대학 입학 전형에 대한 설명을 했다.
최경식 교장은 “상대적으로 대학입학정보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에 대학 입학사정관이 직접 방문해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함으로 입시지도에 상당한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대학 측과 상호협조 체계에서의 지원이 이뤄지도록 더 많은 대학에서 영덕여고를 찾아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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