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재동 대구시 복지정책관,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권영진 대구시장,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나부터 나눔에 앞장 서겠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이 31일 대구 첫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권 시장은 이날 오후 접견실에서 이희정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리더’ 가입식을 갖고 100만원을 기부했다.
나눔리더는 개인이 1년 이내 100만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기부자 클럽으로, 전국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나눔 실천운동의 하나로 지난 2017년 6월 만들었다.
전국적으로 740여 명의 회원이 가입한 나눔리더에 그간 대구는 한 명의 기부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권영진 시장은 “나의 작은 나눔이 국채보상운동의 나눔DNA가 있는 대구의 나눔정신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권 시장의 그간 공동모금회 기부는 1000여 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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