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이 2일 새해 업무시작에 앞서 황성공원 내 충혼탑을 찾아 분향과 신년참배를 하고 기해년 새로운 미래 경주 발전의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신년참배에는 김석기 국회의원, 윤병길 시의장, 시·도의원, 보훈단체장과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희망찬 새해의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경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과거의 찬란했던 역사를 새로운 미래로 담아낼 수 있도록 소통과 공감, 화합이라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힘차고 역동적으로 시정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충혼탑 신년 참배로 첫 일과를 시작한 주 시장은 간부공무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서 “일심만능(一心萬能), 1700여 공직자들이 무거운 짐을 나눠지고 시민과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함께 나아간다면 못해낼 일이 없다”며 2019년 새로운 경주 도약의 의지를 다졌다.
한편 경주시 충혼탑에는 조국과 민족을 위해 용감히 싸우다 산화한 호국영령들을 추모하기 위해 1986년 6월6일 제막됐으며 호국영령 및 순국선열들의 3780위의 위패가 봉안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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