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계명문화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계명문화대 제10기 국외봉사단은 4~15일 인도네시아 반둥지역 수카와르나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이들 국외봉사단은 4일 대학 쉐턱관 벽오실에서 박명호 총장 등 대학 관계자와 학부모, 교직원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발대식을 가졌다.
선발된 25명의 봉사단원은 2개월 간 예절교육, 봉사마인드 교육, 응급처치 안전교육, 박명호 총장 특강, 체력단련을 위한 체육대회, 언어교육 등 준비과정 마쳤다.
봉사단은 수카와르나 초등학교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학용품과 위생용품, 운동용품 등을 지원한다. 봉사기간 중 하루는 마라나타대학 내 타맛 에덴 광장에서 페인팅 및 벽화 공동작업도 할 예정이다.
초교 봉사활동 마지막 날에는 교장, 지역촌장 등 현지 지역 인사들과 주민300여 명을 초대해 물품을 전달하고 한국문화 소개, 태권도 시범·격파, K-POP댄스, 전통무용, 합창을 선보인다.
마라나타대 학생들은 펀착실랏, 전통춤, 앙클룽 연주 등 문화교류의 시간과 한국음식 잔치를 열 예정이다.
박명호 총장은 발대식에서 “봉사는 자신을 내려놓고 섬김의 자세로 남을 위해 정성을 다 한다는 의미도 있지만, 자신의 성장과정이라고 볼 수도 있다”며 “스스로 선택하고 오랜시간 정성껏 준비한 봉사활동에서 나눔과 배려를 통해 자신을 한번 돌아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계명문화대는 박명호 총장 취임 후 2015년 캄보디아 국외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말레이시아, 필리핀, 몽골, 인도네시아 등 제9기까지 259명이 국외봉사활동을 펼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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