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이 7일 ‘2019 인천항 항만가족 신년인사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항만공사)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는 7일 인천 하버파크에서 ‘2019 인천항 항만가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남봉현 사장은 이 자리에서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인천항이 컨테이너 물동량 312만TEU를 달성하는 등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었던 점에 대해 모든 항만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항만시설은 개발 후 운영까지 많은 시간과 재원이 투입되는 만큼 면밀한 수요예측을 통해 부두 및 배후단지가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심혈을 기울여 건설한 크루즈 터미널 및 신 국제여객터미널을 개장하고 운영에 들어가는 첫 해”이라며 “터미널 개장에 앞서 이용객과 선사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준비해 성공적인 개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9년 325만TEU 물동량 달성, 국민과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안전하고 깨끗한 항만조성 등을 강조하면서 “신년인사회의 좋은 기운을 받아 기해년에도 힘찬 항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년인사회에는 인천항 이용 선사와 포워더, 내항․남항․북항․신항 부두운영사, 항만 노동자, 물류단지 입주기업 및 각종 부대서비스업체 등 항만 현장을 움직이고 있는 항만경제계 대표자와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힘찬 악수와 따뜻한 덕담을 나누며 지난해 노고를 위로하고 신년의 각오와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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