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부터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 대해 소득 및 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매월 10만원의 아동수당이 지급된다.
[제주=일요신문] 박해송 기자 = 올해 4월부터 만 6세(72개월) 미만의 모든 아동에게 소득이나 재산 수준에 관계없이 매월 10만원의 아동 수당이 지급된다.
2013년 2월 이후 출생아는 제주시 2만6863명, 서귀포시 8327명으로, 총 3만5190명이 지급 대상이다.
아동수당은 지난해 9월부터 부모의 소득·재산이 하위 90%에 해당되는 경우에만 지급됐다.
하지만 지난 12월27일 아동수당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만 6세미만 모든 아동으로 지급 대상이 확대됐다.
아동수당을 신청한 적이 없다면 아동의 주소지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복지로 홈페이지(www.bokjiro.go.kr)’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에 신청했다가 소득이나 재산 기준에 의해 탈락한 아동은 재신청할 필요없이 자동으로 지급된다.
또한 2018년 11월 3일부터 11월 중순 출생 아동은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인 이달 중순 전 신청을 해야 소급 적용을 받는다.
개정된 아동수당법 공포일 이전에는 종전과 동일한 방식으로 적용되며, 1월부터 3월 신청 시에는 개정된 법이 시행되는 4월에 일괄 소급 지급될 예정이다.
오는 9월부터 제주도는 아동수당 지급대상을 7세 미만의 아동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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