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축구협회(회장 정정복)는 지난 11일 오후 6시 부산진구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BFA 시상식 및 2019 부산축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정정복 회장을 비롯한 2019년 부산시축구협회 신임 임원진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정정복 부산시축구협회장과 조병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한 축구인들과 유관기관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KNN 이오상 이사, 아시아투데이 조영돌 부산본부장, 머니S 김동기 영남본부장, 국제신문 윤정길 스포츠부장, 천지일보 김태현 부산경남본부장 등 언론인들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지난해 각종 대회와 부산 축구발전에 기여한 전문선수와 감독들을 격려하고 올해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로 펼쳐졌다.
1부 시상식 및 비전 선포식에서는 공로패와 감사패, 지도자상, 선수상, 심판상, 동호인상 등을 시상하고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부산시협회장상은 부경대 류웅렬 감독을 포함한 5명, 최우수지도자상은 부경대 안선진 감독을 비롯한 4명, 최우수선수상은 해운대FC 차제훈 선수 등 4명이 수상했다.
부경대 류웅렬 감독이 정정복 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기장중학교 장정욱 군을 비롯한 8명에게는 장학증서가 수여됐으며 정용환 장학회 장려금은 기장고등학교 김윤찬, 수영중학교 홍찬의, 기장초등학교 이수민 군에게 주어졌다.
이어 부산시축구협회는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올해 전국축구대회 상위 입상 및 A매치 경기 유치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동아시아 축구대회 유치를 위해 부산 축구인의 힘을 모아 부산축구의 긍지를 높이겠다는 각오도 나타냈다.
특히 정 회장은 이날 선포식 자리에서 부산축구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원로인 및 자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더했다.
부산시축구협회가 11일 오후 6시 부산진구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BFA 시상식 및 2019 부산축구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가운데 정정복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정복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 속에서 부산축구협회도 변화하지 않으면 상장할 수 없다”면서 “경영적 사고를 가진 강력한 리더쉽으로 부산축구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부산축구 발전을 위해 서로 화합하고 단결하며 배려하는 상호존중의 문화를 만들고 협회를 통해 갈등을 해소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협회의 개혁을 통해 축구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단합된 부산축구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정 회장은 “강서체육공원에 반드시 축구전용구장을 건립하겠다. 또 올해는 15년 동안 이루지 못한 A매치를 반드시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해 부산시민들과 축구인의 자존감을 고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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