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시(시장 오거돈)와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사장 양미숙)은 적극적인 시민참여를 통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대중교통에 사용한 교통비의 일부를 되돌려주는 ‘부산시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를 올해도 계속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부산시 대중교통비 BIG BACK’ 이벤트는 부산 대중교통(버스 또는 도시철도)을 한번이라도 이용하고, 이용한 교통카드 번호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과 캐시비카드, 마이비카드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500명(연간 6,000명)에게 5만원 상당 충전교통카드(교통카드에 47천원 충전)를 등록한 주소지로 우편 배송해 주는 이벤트다.
작년 Big Back 이벤트에는 5만여명의 시민이 참여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당첨자 A씨는 “버스를 이용하니 교통카드 행운이 오네요. 온 식구가 Big Back을 기대합니다. 2019년도에도 이 사업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도 대중교통 이용승객 확대를 위해 더 많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고자 작년과 동일하게 연간6,000명(월 500명)을 추첨하기로 하고 사업비를 3억 원으로 책정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재)부산광역시대중교통시민기금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부산시민들의 편의증대를 위해 2016년 8월 설립된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작년에 본 이벤트뿐만 아니라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지원, 도시철도 3호선 핑크라이트 지원 등 연간 8억원의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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