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는 봉사단 (사진=영진전문대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영진전문대 봉사단이 필리핀에서 봉사활동을 통한 인류애 실천에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단은 22명은 지난 4일 출국, 필리핀 바탕가스주 쿠엔카시에서 한비(韓比)간 우호 증진을 다지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은 쿠엔카시 초등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대학교 1곳과 빈민촌 1곳을 돌며 한류인 K-Pop, 태권도 시범공연, 한글교육과 문화교류인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체육활동 및 보건위생 교육, 응급처치 활동 등을 펼쳤다.
특히 여성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한 BLG(Better Life of Girls, 성의식 증진)교육과 직업교육, 미술교육을 진행하고, 쿠엔카시 산 펠리페 지역에 태양광가로등 설치공사도 진행했다.
또 필리핀공과대학(TUP) 쿠엔카캠퍼스 학생들과 교류행사를 갖고, 학생 가정방문도 진행했다.
봉사단은 숙소 인근 주민 350여 명을 초청해 한식 파티를 열고 17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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