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청도군의회 제공)
[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의회가 민족대명절인 설을 앞두고 ‘청도사랑상품권’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17일 청도군의회에 따르면 군의원들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올해부터 임기동안 매월 정기적으로 의원 1인당 1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하기로 했다.
의원들은 물론 지역의 각 기관단체에 근무하는 임직원들도 명절 대목에 맞춰 자발적으로 상품권을 구입하도록 권장하는 등 발로 뛰는 적극적인 현장 의정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박기호 의장은 “청도사랑상품권 판매 확대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판매 방안을 집행부와 협의 중”이라며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경제에 활력이 넘칠 수 있도록 군민 모두가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의원들은 오는 29일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을 찾아 구매한 상품권으로 장보기를 하는 등 지역 사랑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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