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경주시는 오는 21~30일까지 미취업 취약계층과 청년층을 대상으로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및 상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7억1900만원을 확보해 취약계층 고용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1단계 공공근로사업은 환경정화, 정보화추진 등 3개 분야로 문화재과 등 27개 사업장에 28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은 지역자원활용형 사업 등 3개 분야로 안강읍 총무과 등 7개의 사업장에 4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주 시민으로서 기준중위소득이 65% 이하로 재산 2억원 이하인 만 18세 이상의 근로능력자가 해당된다.
단 공공근로사업은 신청일 현재 만 34세 이하인 청년 미취업자로 소득 및 재산과 무관하게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개시일 기준 만 65세 미만인 자는 하루 6시간 주 30시간 이하로 근무, 만 65세 이상인 자는 하루 3시간 주 15시간 이하로 근무한다. 임금은 시간당 8350원이며 1일 간식비 5000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에서 신청서만 작성하면 되며 선발된 시민은 3월부터 6월 하순까지 약 4개월간 배정된 사업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저소득 실직자들과 지역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취약계층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확대지급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는 지난달 27일 ‘경주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개정·공포, 올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를 위해 수요가부담금(시설 및 인입분담금)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5억5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단독주택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을 지난해 대비 100% 상향시킨 최고 200만원까지 확대 지원한다.
도시가스공급규정에서 공급배관 100m당 45가구 이상일 경우에는 공급사가 공사비를 부담하지만, 그 이하인 경우는 경제성 미달지역으로 100만원 한도로만 지원받게 돼 단독주택 수요자의 부담이 컸다.
시는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조례를 일부 개정, 올해부터는 수요가부담금이 20만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 기존 50% 이하의 금액으로 최고 100만원까지 지원하던 것을 80% 이하의 금액으로 최고 200만원까지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서라벌도시가스(주)에서 분담금 산정 등의 공사 예정금액을 산출해 지원대상자를 확정·통보하면 공사 완료한 후 보조사업자의 요청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다만 도시가스 보조사업자는 보조금 초과 공사금액과 내관공사비 전액을 부담하게 된다”고 말했다.
# 2019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신청 접수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지역에 맞는 신기술 보급을 위한 농업현장 맞춤형 시범사업 신청을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은 TA대응 벼 품질고급화 사업 등 농업기술 분야 30개 사업 93곳, 귀농인 지원사업 등 농촌사회 분야 13개 사업 81곳이다.
사업희망자는 농업기술센터와 각 읍면동 농업인상담소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농업인상담소장의 추천을 받아 이달까지 제출하면 된다.
사업대상자는 각 분야별 선정기준에 의거 서류·현지실태 조사 후 경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최종 선정, 3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할 예정이다.
시범사업은 신기술 기술보급 및 농가현장 지도를 목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시범효과를 높일 수 있는 농업인이 우선 선정되며 담당 공무원이 현장지도와 사업추진 전 교육 등을 병행한다.
사업에 대한 문의 사항은 경주시청 및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주화백컨벤션센터 ‘2019 대한민국전시컨벤션산업위크’ 참여
(사진 = 경주시 제공)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9 대한민국전시컨벤션산업위크’에 참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주요 참가사인 전시주최사를 중심 타겟으로 센터 홍보 마케팅 활동을 했다.
대한민국전시컨벤션산업위크는는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장운영자협회 등 국내 주요 전시관련 5개 협·단체가 주최하는 국내 대표 전시컨벤션산업 박람회로서 200개사 300부스, MICE산업관계자 5000여 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HICO는 행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고 이동동선도 편리하다는 장점으로 전시 주최자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전시·이벤트 주최사들을 경주로 유치하기 위한 각종 지원제도를 소개하고 2019년 하이코 주관행사인 ‘한옥문화박람회’ ‘국제문화재산업전’‘화백MICE포럼’의 본격 홍보에도 나섰다.
윤승현 HICO 사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경주의 훌륭한 MICE 인프라와 영남권의 중심지라는 위치의 이점을 갖춘 HICO를 집중 홍보하고 곧 전시장 확장을 추진하는 만큼 전시산업계를 대상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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