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청송군 제공)
[경북=일요신문] 박상욱 기자 = 경북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설을 맞아 오는 25일까지 고향을 찾는 많은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한 차량운행과 쾌적한 미관조성을 위해‘설맞이 도로정비‘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이 기간 동안 관내 주요도로(군도 및 농어촌도로 L=477.0km)의 포장 파손 및 변형(포트 홀, 노면요철 등), 배수로, 안전시설물, 도로표지판, 불법점용 시설물 등을 일제히 정비한다,
특히,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도로변 먼지 발생의 주된 원인인 도로변 퇴적토, 제설용 모래 등을 중점 정비해 청정 청송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한다.
윤경희 군수는 “설 명절을 맞아 차량 통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도로점검과 정비에 만전을 기해 청송을 찾는 방문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영양군, 청소년수련원‘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군 청소년수련원이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실시한 ‘2018년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청소년수련원 및 유스호스텔, 야영장 등 294개 청소년수련시설을 대상으로 2년마다 실시해 건축, 토목, 기계, 소방, 전기, 가스시설 등 6개 분야 종합 안전점검을 통해 선정한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시설 운영 관리체계, 청소년 이용 및 프로그램 운영현황, 인사 조직관리 등 7개 항목이 추가돼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영양군청소년수련원은 서류평가 및 현장평가를 포함한 전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2016년에 이어 2회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배운석 생태공원사업소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특성에 맞는 전문성이 빚어낸 결실이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전국 최고의 수련 시설로 거듭나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 영양군, 무료스케이트장 방문객 1만명 돌파! 겨울철 명소로 자리매김
(사진= 영양군 제공)
경북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현리 반변천에 위치한 영양무료스케이트장이 지난 12월 말에 개장해 이번 달 21일 기준 1만명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000여 명이 증가했으며, 설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최종 1만5000명 방문이 예상된다고 22일 밝혔다.
군 무료스케이트장 방문객 중 70%가 영양 관내 주민이 아닌 대구, 울산, 안동, 포항 등 인근 지역에서 영양을 찾은 손님이라는 점에서 군정 홍보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낳고 있다.
군 무료스케이트장은 무료로 스케이트, 썰매, 얼음 자전거, 얼음 킥 보드, 얼음 열차 등을 즐길 수 있고, 저렴한 가격에 휴게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인공눈을 제작해 눈썰매장을 운영 중이며, 다른 눈썰매장과는 차별화로 눈 위에서 출발해 얼음 위로 미끄러지는 눈썰매로써 남녀노소 모두에게 고른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군 체육회 회원들이 상주해 스케이트장 및 용품을 점검하고 사고예방활동을 펼쳐 방문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군은 이처럼 무료스케이트장의 방문객이 증가하고 호평이 이어짐에 따라 내년부터는 다양한 이벤트를 비롯해 눈썰매장 확장, 이글루 및 얼음조각을 활용한 포토존 설치, 농·특산물 판매장 등을 설치해 무료스케이트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유수호 부군수는 “영양무료스케이트장을 더욱 활성화시켜 겨울철 군민의 여가선용 및 관광객 증가를 꾀해, 경북 대표 겨울 관광명소로 자리매김 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 울진군, 고성1리(구만동) 농어촌 버스 개통! 20년 숙원사업 해소...
(사진=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1일 마을주민, 운수업체, 관계공무원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성1리(구만동) 농어촌버스 개통에 따른 무사고 안전기원제 및 무료시승식 등 개통식 행사를 가지고, 본격적인 농어촌버스 운행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23가구 50여명의 노인과 부녀자들이 대부분인 고성1리(구만동)마을 주민은 그 동안 덕구온천을 가기 위해서는 마을 본동과 500m이상 떨어진 승강장까지 도보로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마을 앞 농어촌버스 개통으로 마을 어르신들은 이제는 내 집 앞에서 덕구온천행 버스를 타게 돼 마을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결됐다고 기뻐했다.
김종한 일자리경제과장은 “농어촌버스 운행으로 읍·면 소재지와 접근성을 제공하고 온천을 이용하는 마을 주민들의 든든한 발 역할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있는 군민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울진해경, 동절기 어선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계도 강화
(사진= 울진해경서 제공)
경북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박경순)는 최근 연이은 어선 화재사고로 인해 인명 및 재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어업인을 대상으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홍보물 배부 및 사고 예방교육 등 안전계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2일 구륭포 남동방 44해리 해상에서 통발어선 A호가 조업 중 기관실 화재로 인해 2명 사망, 1명 실종 하는 사건이 발생한데 이어, 13일 채낚기 어선 B호가 강구 동방 25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기관실 화재로 인해 선체 일부가 소실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화재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대두되고 있다.
권경태 해양안전과장은 “겨울철은 타 계절에 비해 선박 화재사고가 연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로 어업인 스스로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안전점검을 생활화하고 어업인이 자발적 관심을 가지기 위해 다음과 같이 몇 가지 안전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