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위원회는 글로벌 기준 금리리스크 규제를 위해 금리 변화를 가정한 여섯 종류의 시나리오를 마련하고 금리부 자산·부채의 경제적 가치 변동과 순이자이익 변동을 측정하는 기준을 도입한 바 있다. 이에 올해 시행 예정인 바젤 기준 금리 리스크 규제 대응을 위해 은행들은 최근 수년간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구축해왔다.
23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바젤Ⅲ 금리리스크 시스템 구축으로 선진적인 금리리스크 관리체계를 확보, 대외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금리리스크를 측정해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위기 대응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도만섭 리스크관리본부장은 “대구은행의 금리리스크 관리 수준은 은행권 최상위수준이며, 글로벌 기준인 바젤 규제 도입 시 대외 신인도는 더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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