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전경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5일까지 효율적인 학교시설 개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학교시설예약관리시스템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기준 학교시설 개방율은 운동장 84.9%, 체육관(강당) 45.5%이며 주요 미개방 사유로는 학생 안전문제, 방과후 학교·운동부 운영 등이다.
이에 따라 교육청에서는 학교시설 개방율 제고방안의 일환으로 학교시설예약관리시스템 정비를 통한 학교시설 미개방 사유에 대한 면밀한 검토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공사 등 학교 시설 개방을 제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는 한 모든 학교가 지역사회에 학교시설을 개방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할 방침을 계획 중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활동 및 학교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효율적인 학교시설 개방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학교예약관리시스템의 주기적인 모니터링과 학교 시설 개방 우수기관 및 관계 공무원의 포상을 실시해 학교시설 개방을 독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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