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지난 해 전국에서 제일 많은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대구시가 설을 앞두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품권 판매에 나섰다.
대구시는 25일 오후2시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관내 유관기관·단체, 혁신도시 이전기관, 대형유통업체 등이 참여하는 온누리상품권 판매촉진 행사를 연다.
이날 판촉행사에는 권영진 시장, 배지숙 시의회 의장, 강은희 교육감, 김윤국 대구은행장직무대행, 김영오 상인연합회장 및 지역 주요기관·협회·단체장 등이 함께한다.
대구은행 10억원, 대구교육청 7억원, 대구상공회의소 5억원 등 관내 17개 기관 단체에서 총 43억4000만원을 구매약정하고, 대구은행은 온누리상품권 1억원을 공동모금회에 기부한다.
설 전 2주간은 온누리상품권 집중 홍보·판매기간으로 정하고 판촉에 나선다.
대구시는 지난 해 1578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고, 회수율도 127.6%로 전국 평균 98.3% 웃돌며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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