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 전경
[경기=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경기도가 도민에게 스포츠서비스를 할 수 있는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조직을 모집한다. 도민 스포츠복지 향상과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이 목표다.
경기도는 오는 2월 22일까지 이런 내용을 담은 ‘스포츠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사업’ 보조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스포츠 사회적경제조직 활성화 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이 스포츠 관련 서비스를 도민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축구교실, 비만관리 프로그램, 양궁교실 등이 해당된다.
도는 지난해 5개 시군의 7개 사업에 도비와 시비 50:50의 비율로 총 3억2000만원을 지원했다.
도는 올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공약에 따라 사업비 1억5000만원 전액을 도비로 지원해 5개 사회적경제조직을 선정 각 사업별로 각 30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대상은 사회적경제조직중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이다.
사업 신청은 경기도청 체육과로 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체육과 관계자는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스포츠 사회적경제조직이 국민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면서 “도민 건강 향상과 함께 일자리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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