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지난해 인구 대비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가 7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안전신문고’에 기여한 시민 50명을 선정, 포상금 950만원을 지급키로 했다.
포상금은 먼저 위험요소 개선 부문에 최우수 1명·50만원, 우수 2명·30만원, 장려 17명·10~20만원을 지급한다.
다수신고 부문에서는 1위 1명·50만원, 2~4위 3명·40만원, 5~9위 5명·30만원, 10~16위 7명·20만원, 17~30위 14명·10만원을 지급한다.
대구시는 안전신고 활성화를 위해 2017년 관련 기준과 절차를 제정, 지난 해부터 ‘안전신고 포상금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 해 대구시 안전신문고 신고 건수는 모두 2만2446건이며 이는 인구 1만명 당 91건으로 특·광역시 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는 전년 1만5934건(인구 1만명당 64건) 대비 40.8%증가한 것으로 안전신문고 앱 설치와 안전신고 요령에 대한 교육 및 홍보, 안전모니터봉사단 등 안전 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안전신고 참여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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