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교육훈련, 취업매칭,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 등을 위해 자치단체가 비영리법인·단체와 협력해 해당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해 응모하는 사업이다. 경북도와 11개 시군에서는 총 41개 사업을 신청, 최종 27개 사업이 선정됐다.
도에 따르면 광역일자리 사업인 청년과 신중년이 함께하는 좋은 산업단지사업, 4차산업 선도를 위한 전문엔지니어 양성사업, 경북권역 연계 청년유출방지 일자리 창출사업에 5억8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시군 수요에 특화된 일자리사업인 영주시 자연염색을 이용한 패션 의류제작 및 의류수선 전문가 양성사업, 구미시 안전감시단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14개 사업에 11억4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혁신프로젝트사업의 경우 동부권 철강기업 경쟁력 강화사업, 남·중부권 전략산업 융복합 고용약정형 기술지원사업, 경력단절여성 사회진출을 위한 취·창업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29억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 총 3개 분야에 지방비를 포함해 5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이번 공모사업 시행으로 지역산업 수요에 맞는 인력을 양성하고 고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가겠다”라며, “향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도 전력을 다해 국비 확보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