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공무원,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동두천시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민경제 활력을 위해 동두천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을 권장하는 취지에서 전통시장 체험활동(장보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는 최용덕 동두천시장의 관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체험출장 장려책에 의한 것으로, 앞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청 직원 660여 명은 2천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했다.
30일 전통시장을 찾은 공무원들은 큰시장, 중앙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다양한 제수용품을 구입하며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을 체험했다.
이번 체험활동은 오는 2월 1일까지 이어진다.
이날 중앙시장을 찾은 공무원은 “방금 떡, 부침개 등을 구입했는데, 사장님이 저렴한 가격에 많이 주셔서 즐겁게 장을 본 것 같다. 평소에도 전통시장을 자주 이용을 해야겠다.”고 체험활동 소감을 전했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어느 때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이번 시책이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라며, 올 설 명절 준비는 저렴하고 옛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하기 바란다.”며 직원들과 시민들의 적극적인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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