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방수로 점검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인 2월 18일~4월 19일 관내 노후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199곳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는 특히 보수·보강이 필요한 안전진단 C등급 이하, 5만㎥ 이상 농업용저수지 대해서는 민·관합동 조사를 실시하고 그 외 저수지는 자체점검 할 예정이다.
저수지의 경우 안전등급 A·B등급은 양호, C등급은 안전에 문제가 있어 예의주시, D등급은 안전에 이상이 있고 즉시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 E등급은 즉시 폐기해야 하는 상태를 말한다.
국가안전대진단은 해빙기에 대대적 안전점검을 통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시는 이 기간 재난 발생시 현장 담당자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안전점검과 관리요령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홍석준 경제국장은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보강·개선해 안전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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